[앵커멘트]
설이 성큼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과 선물을 고르느라 한창 바쁘실 텐데요.
풍요로운 명절 준비를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제수용품과 설 선물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현장,
김응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청 광장 앞.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습니다.
신선한 빛깔을 뽐내는 사과와 배, 한과 등 설 성수식품부터
한우와 인삼, 버섯 등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전남 나주시와 충북 제천시, 경기 여주시 등
구 자매 결연지를 포함한 13개 단체가 참여해 100여개의 품목이 거래됐습니다.
황주현 / 경북 상주시
"직거래장터 많이 이용해주세요.
상주 사과, 곶감 싸고 맛있습니다."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는 직거래장터.
이로 인해 매년 장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아만 갑니다.
최양자 / 전동2동
"다른 곳보다 상품이 좋고 믿을 수 있어서 사러 왔습니다."
동대문구 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상품들이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자매도시 농가와 소비자들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완식 /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장
"설날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설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매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명절 되길 바랍니다."
떨어지지 않는 물가와 지갑 사정은 물론 농가까지 고려한 직거래장터.
모두가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지역주민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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