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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1동 새마을협의회, 설 명절 맞아 떡국 나눠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1-19 17:49:47

조회수844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장안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었는데요.
비록 한끼 식사와 작은 나눔이었지만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장안1동에 위치한 샛별어린이공원.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불 앞에서
10여명의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무언가를 준비합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점심메뉴는 떡국.


두개의 큰 냄비에는 사골을 오랫동안 푹 삶아
뽀얗게 우러난 육수가 가득합니다.

 

그릇에 떡국을 푸짐하게 담아 김 고명을 얹고,

한 켠에서는 잘 익은 배추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 담아냅니다.


그리고는 음식이 식기전 서둘러 손님들에게 대접합니다.

 

봉사자들은 떡국 한 그릇에 정성을 가득 담아
올 한해 건강도 기원해봅니다.

민경옥 / 열정회 운영위원장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떡국은 못 끓여드려도 이 자리를 빌어
새마을하고 열정회 식구들이 떡국을 대접하는 겁니다.
올 한해도 사랑의 떡국 드시고 건강하시라는 그런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날 준비한 음식은 모두 100인분.

 

장안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최, 열정회의 후원으로,

추운겨울 더욱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이웃사랑의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식사 대접과 함께2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떡국을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영철 / 장안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매년 행사를 일년에 두 차례씩 독거노인 관련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장안1동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들
오래 건겅하게 사시고 항상 웃음이 피어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 봉사에 최선을 다해준 30여명의 봉사자들.

 

명절을 앞두고 이들은 전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은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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