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2017년 동 신년인사회에 들어갔습니다.
그 첫 행보가 영등포본동에서 시작됐는데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사항을
조속히 해결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지역 구의원,
관계 직원을 비롯해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영등포본동 신년인사회.
조길형 구청장과 주민간의
영등포본동 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어지고..
동 주민센터 교육 프로그램 개선과
쓰레기 수거 문제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박길엽 / 영등포본동
"컴퓨터가 좋지만 스마트폰에 컴퓨터 기능이 모두 들어있어요.
들고 다니면서 컴퓨터를 할 수 있어요.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에 스마트폰 교육을 겸해주시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용길 / 영등포본동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때문에 엄청 불편합니다.
큰 길에서 장사를 하는데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자율봉사대 또는 자원봉사자를 구성해서 감시요원을
배치했으면 좋겠습니다."
조 구청장은 민원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현장행정으로
주민 불편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래서 숙제를 바로바로 해결하는 의미로 현장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민들과 함께 노력해서 구정을 살기 좋은 영등포
사람 냄새나는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 구청장은 신년인사회 이후
어린이집 등을 찾는 등 지역 현안을 살폈습니다.
한편 영등포구 신년인사회는 오는 20일까지
18개 전 동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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