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유년 새해가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이에따라 영등포구가 2017년 구정사업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구는 경제와 복지, 교육, 건강분야 등 각 분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2017년
달라지는 제도 가운데 먼저 교육 분야에서는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장의 통합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의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 시스템이 시행됩니다.
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지역 내 20개의 작은 도서관을
정보화도서관과 연계시켜 통합 독서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놀이, 문화, 상담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유스스퀘어도 조성하는 등
지역의 교육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복지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이 진행됩니다.
외국인과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교육 · 문화사업 등을 지원 하기 위해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중도입국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이어, 어르신복지센터 운영을 보다 확대시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제분야를 살펴보면
저임금 근로자들의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고,
최소한의 문화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2017년 생활임금제가 시행됩니다.
구는 서울의
주거비, 교육비, 물가수준 등 지역특성을 고려해
근로자의 실제 생활이 가능한 최소한의 임금 수준을 반영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 생활임금은
하루 8시간, 월 209시간인 근로기준에 따라
시급 7,818원, 일급 62,544원,월급은 1,633,962원으로
2017년 최저임금의 121% 수준입니다.
또, 등록된지 10년 이상 된 경유 승합·화물 차량을
퍠차시키거나 말소 등록 한 후 새로 구입할 경우
100만원 한도 안에서 취득세의 50%를 감면해 주는
노후 경유차 교체 취득세 감면 사업도 추진 할 계획 입니다.
건강분야에서는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무인정신건강검진시스템 설치사업이 진행됩니다.
이 시스템은 보건소와 동 주민센터는 물론
감정노동이 심한 콜센터 등 사업장에서도 운영할 방침이며,
구는 마음힐링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 할 계획입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 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 해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 그동안 우리 영등포구는 교육·복지·사람중심
새 영등포라는 구정 목표를 가지고
항상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 소통을 하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여러 분야에서 수상을 하는 등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누구나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2017년 정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등포구가 발표한
다양한 사업이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MB뉴스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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