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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배봉산 해맞이 행사'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1-03 17:32:40

조회수989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2017년 새해를 맞아 동대문구가
배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었는데요.
이날 배봉산 정상은 정유년 새해 첫 해를 맞으려는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정유년 새해 첫날.

 

이른 아침부터 배봉산 근린공원 광장은
매서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서 새해를 맞으려는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배봉산 정상에 오르기 전
먼저 지역 주민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떡국으로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입니다.

 

정유년 새해 붉은 닭과 함께 사진도 찍고,

새해 소망을 종이에 적어보기도 합니다.

 

저마다 한 손에 풍선을 들고
배봉산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주민들.

[배봉산 정상, 지역 주민 등 해맞이 인파로 북적]


산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옵니다.

 

곧 이어 태양이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정유년 새해 첫 해가 얼굴을 내밀자
이 순간을 담기 위해 바삐 카메라를 움직입니다.

 

2017년 새해를 환영하는 함성이
배봉산 정상을 가득 메우고...


주민들은 다 함께 새해 소망이 담긴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보내며,

가족, 친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등 새로운 다짐도 가슴에 품어봅니다.

김미경, 이재진 / 휘경동

"아이들 학교 잘 다니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고
동대문구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됐으면 합니다.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고 모두 행복하세요."

윤태형 / 휘봉초등학교 4학년

"아침 6시부터 올라와 하루종일 해를 기다렸습니다.
해가 떠서 사진도 찍고 해를 보며 환호하는 소리도 많이 들렸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영순 / 휘경동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요."

김신규 / 답십리2동

"올해는 꼭 취업도 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계속 이렇게 매년 찾아올 수 있도록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존경하는 동대문 구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기를 내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해주시면
우리 동대문구가 큰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대문의 발전과 구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37만 구민 여러분,
이렇게 포근하고 날씨가 좋은 것을 보니까
대한민국도 안정되고 또한 동대문구도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을 맞아 열린
'배봉산 새해 맞이 행사'.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를 보내고
힘차게 출발한 2017년 새해,

저마다의 가슴속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담겼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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