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을 때 스스로 동네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율방재단인데요.
방재단이 영등포구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효율적인 대비를 하기 위해
정기 총회를 열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예기치 못한 각종 재해와 재난 현장에서
이웃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영등포구 자율방재단이 운영 활성화 방안을 위한 총회를 열었습니다.
18개 각 동 방재단장들은
방재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화된 인사 조직 개편에 이어
해빙기·동절기·태풍 등 자연 재난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김종배 / 영등포구 자율방재단장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다른 것 없습니다.
재난에 대해 우리가 스스로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동네를 스스로 지켜 나가서 구의 발전에 기여해 주세요."
자리를 함께 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다양한 방재 활동을 펼친
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안전을 대비해서 사전에 점검해주시고
도로 파손과 공가주택 주변을 자주 순찰해주길 바랍니다.
2017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마을의 안전과 건강,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율방재단은 앞으로 지진과 화재·교통사고 등에 대한 체험 학습은 물론
재난대응 안전 훈련, 유관기관 합동훈련 참여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체험을 늘릴 계획입니다.
CMB뉴스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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