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여성과 장애인 상대로 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습니다.
비상벨은 배봉산공원과 답십리공원 등 10개소에 설치됐으며
칸마다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신고와 동시에 화장실 입구 경광등 조명이 켜지고
사이렌 소리가 울립니다.
또 비상벨에는 고유 번호와 위치가 등록되어 있어
사건 발생 시 경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구는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공원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한 공공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