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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한로 구도로에서 시도로로 변경 완료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12-07 18:10:46

조회수846

정치/행정

 

[앵커멘트]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삼거리를 연결하는 장한로.
그동안 시도로서의 규모를 갖추고도 인정받지 못해
구에서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10일 서울시는 장한로를
현행 구도로에서 시도로로의 변경을 고시했습니다.
이로서 유지관리 관련 예산 걱정을 덜게된 것은 물론
지하주차장 건립과 환경개선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 삼거리까지를 잇는 장한로입니다.

 

왕복 6차선, 총길이 1.86km로,

유지 관리를 위해 필요한 한해 예산은 20여억원.

 

이곳은 그 동안 시도로로서의 규모를 갖추고도
인정받지 못해 구도로로 관리되어 왔습니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상당한 불편과 불이익을 받아왔습니다.

 

장한로는 구도로로 보도블록 하나가 망가져도
구청에서 보수해야 하는데,
매년 수십억원이 드는 비용을 구에서 감당할 수 없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사회와 주민 몫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10일 서울시는 장한로를
현행 구도로에서 시도로로의 변경을 고시했습니다.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장한로가 주간선도로인 천호대로와 사가정길로 연결되는
보조간선도로의 기능을 담당함에 따른 것입니다.
장흥순/ 서울시의회 의원
"용마터널이 생기면서 장한로에 다른 구민들도 많이 오는 추세입니다.
장한로가 이번에 시도로가 되면서 모든 정책과 도로, 시설, 보도시설
나무, 가로등 사업 등이 획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장흥순 의원은 그동안 중랑구 면목동과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을 연결하는 용마터널이 개통된 이후
장한로 교통량이 폭주했고,

 

그로 인해 사가정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는 등
장한로 역할에 변화가 생겼다며
시도로로의 변경을 끊임없이 요구해왔습니다.


이번 시도로로의 전환에 따라 유지관리 관련 예산 확보가 용이해지고
관리 효율성이 증대돼 지역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장흥순/ 서울시의회 의원
“동대문구 구도로일 때는 1년에 17억 원 정도 돈이 필요했어요.
돈이 없어서 4~5억 정도만 투자를 해서 도로나 보도블록을 땜질 방식으로 해 왔는데
시도로로 바뀌면서 전체적으로 가로정비와 도로정비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내년부터는 4억 5천만원을 들여 700m에 이르는 구간에
이팝나무와 사철나무를 심는 띠녹지 조성사업이 추진됩니다.


이외에도 상가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교통량과 통행속도 현황, 주차실태, 주민 설문조사 등
타당성 조사를 통한 장한로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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