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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2017년도 예산 복지·교육·안전 분야에 중점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12-05 18:45:15

조회수757

정치/행정

 

[앵커멘트]


동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7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예결위원들은 예산이 넉넉지 않은 만큼
중복되거나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부분을 꼼꼼히 챙겨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서로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내년도 사업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심사가 예정중인 부서 공무원들은
회의장 바깥에서 대기하며 차례를 기다립니다.

 

내년도 구 예산안 심사를 기다리는 회의장 모습입니다.

 

직급에 상관없이 공무원들은 구의원들에게
내년도 집행부 예산안의 협조를 요청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산안 심의 중에는 각종 서류를 준비해 깔아놓는 등
위원들의 질문공세에 대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위원들의
꼼꼼한 심사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예결위 심사가 한창 진행중인 3층 소회의실.

 

동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각 상임위별 예산심사 결과를 토대로,

 

2017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상임위원회별 세출부문 예산안 심의 보고에서
운영위원회는 조정없이 원안 가결을,

행정기획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는
계수조정을 통해 예산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구병석 /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운영위원회 2017년도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34억 7천 4백 88만 9천원으로,
수정사항 없이 원안대로 하기로 재적위원 7명,
출석위원 6명 찬성으로 가결하였습니다."
이태인 /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계수조정 결과
일반회계 세출 부문에서 11억 3천 9백 31만 2천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을
재적위원 8명중 출석위원 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하였습니다."
이의안 /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일반 회계 세출부문에서 14억 1천 88만 9천원 감액하고,
4억 4천 5백 87만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재적위원 9명중 출석위원 8명 찬성으로 수정가결하였습니다.
차액인 9억 6천 5백 1만 9천원은 예비비에 계상하기로 하였습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구정홍보 활동과
구청사 시설관리, 자체교육 프로그램, 연수관련 예산 등
감액을 통해 확보한 예산을 예비비로 계상하고,

복지건설위원회는 보듬누리 사업 평가 시상금과
장애인시설 지원 관련 사업 등 수정안 가결을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17년도 동대문구 예산 규모는 모두 4,571억원으로
금년도 예산인 4,280억원보다 291억원 증액 편성된 규모입니다.


재정운영에 있어 올해에 비해 조금의 여유가 생겼으나
복지예산 확대로 인한 매칭비용 등 구비 부담이 증가하고,

구정 운영방향과 추진사업, 지역 현안문제 등에 대한
현실적인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중석 / 동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기준인건비와 사회복지비, 청소대행사업비 등
경직성 경비증가와 복지분야 국·시비 보조사업 확대로 인한
매칭에 따른 구비 부담 증가로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복지, 교육, 안전분야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예산 편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오중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복지정책과 안전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삼고
예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예산이 충실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중석 / 동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초선의원으로서 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예싼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타당성이 낮거나 중복 사업들을 과감히 걸러내어
우리구의 재정이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심사하여 구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날인 9일 예결위의 계수조정이 마무리되면,
구의회는 오는 12일 제 3차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폐회됩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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