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래동 지역의 한 은행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이웃을 향한 온정의 씨앗은 수혜 가구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됐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래동 주민들과 지역 은행이 마련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100여명 수혜자들이 모였습니다.
수혜자들은 모두 문래동 주민센터가 선정한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 등
지역 차상위 계층으로 이날 모두 20KG씩의 쌀을 전달받았습니다.
좀도리 운동을 실시한 은행 측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모든 차상위 계층 주민들이
이날 전달받은 쌀로 따뜻한 설을 맞이하길 기대했습니다.
이일환/ 문래동 지역 은행 이사장
“사회가 어렵고 경제가 어렵고 법적 보호를 못 받는 분들이 얼마나 힘이 들겠어요.
어려운 분들이 조금씩 쌀을 나눠가셔서 따뜻한 밥이라도 한끼 지어 드시는
그런 마음, 그런 정을 나누기 위해서 이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은행 측은 17년째 지역 차상위 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CMB 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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