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은행나무에서 풍기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은행나무 가로수 암나무를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는 지역 내 은행나무 악취 관련 주민 민원이
한해 50여건에 이른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양평역, 영등포청과시장 사거리 일대 등의
은행나무 암나무 70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 예산과 구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버스정류소, 지하철 출입구 주변이나 횡단보도,
전통시장 근처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 은행나무를 우선적으로
교체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응두(codename@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