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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11-23 18:32:38

조회수1,751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구와 산화 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구의 행정 추진 사항과 도시개발 사업 등
지역 발전에 대해 다방면으로 질의했습니다.
보도에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행정사무감사에 나섰습니다.

 

행정위는 행정국, 재정국, 보건소, 문화재단
 소관 해당 직원 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일대일 대면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제출된 자료를 살펴가면서
미심쩍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이에 대한 지적과 함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고기판 의원은
초등학교 내 장애인 시설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중·고등학교에 비해 초등학교 장애인 편의시설율이 낮다며
장애인의 복지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초등학교) 장애인 시설이 안 되어 있는 곳이 7개 학교인데,
초등학교 같은 경우 불편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호자가 없는 상태에서
등하교 자체가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장애인 아이들은 다쳐서 깁스를 하거나 어떤 장애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김용범의원은 집행업무와 계약업무 등이
적법타당하게 이루어 졌는지 점검하고
문제점들에 대해 일일이 지적했습니다.  

김용범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일상감사는 영등포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업무에요.
그런데 감사 자료를 보면 보안·시정했다는게 연도 표시를 해라..
또 반복되는 것들이 엄청 많아요.”

 

김길자 행정위원장은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구의 전반적인 행정 운영과 집행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등
철저한 검증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길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구정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구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같은 시각, 사회건설위원회에서도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졌습니다.


박정자 의원은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습니다.
박정자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환경개선부담금) 건물주(갑)가 내는거냐, 세입자(을)가 내는거냐.
서울시에서는 갑이 내는 것이 맞다고 하고,
영등포구는 갑과 을이 합의하에서 내라고 하는데...
잘못된거 아닙니까"


유승용의원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질의했습니다.


특히 열악한 경로당과 쉼터에 대한 지원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유승용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대림동에 노인분들 쉼터가 있잖아요.
작은 빌라에서 나와서 100여 명이 이용을 하는데
경로당 환경개선이 2년 10개월 동안 안되고 있는데...
진작에 조치를 해줘야지...."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불합리한 제도 등이 제대로 개선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의 사업과 정책이 주민에게 더 가까이 스며들게 하겠단 방침입니다.
정영출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
"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
또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하고 있는지,
위원들이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잘하는 점은 칭찬해서..."


한편, 영등포구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CMB 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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