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생각나는 계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이를위해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가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용신동 주택가 좁은 골목길.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 회원들이 한 줄로 서서
각 가정의 온기를 불어넣어줄 연탄을 하나씩 전달합니다.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은 더욱 힘이 납니다.
성기선/ 휘경2동새마을협의회장
" 오늘은 이상하게 날씨가 더 춥다그래가지고, 그래도 더 따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시니까 더욱 기쁘고, 이 감내를 여러분들이 같이 나누시는거지
저 혼자 나누는 것은 아니고, 정말 감사합니다. 협조해주셔서.."
이날 전달된 연탄은 3,800장으로
모두 9개동 19세대에
세대당 연탄 200장씩 전달됐습니다.
각 가정에 놓여진 연탄을 보니
봉사자도 수혜자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는 매년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신영걸/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장
"지금은 연탄을 많이 보편화적으로 때는 가정이 별로 없어요.
그렇지만 최소한 더 어렵고 추운 겨울에는 이런 행사를 매년 해왔거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이런 부분을 더 넓혀서 차상위계층 등 힘든 사람들을 찾아서
직접 배달도 하고 해마다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웃들에게 전해진 작은 정성은
오로지 연탄의 온기로 겨울을 버텨야 하는 이들에게
큰 힘과 삶의 희망이 됐습니다.
CMB뉴스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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