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198회 정례회를 열었습니다.
회기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도 예산안 심사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하게 되는데요.
이번 회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김응두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제198회 영등포구의회 정례회가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회기로 1년간의 의정활동 결산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의까지 해야 하는 만큼 바쁜 일정으로 짜여 있습니다.
먼저, 각 상임위별 안건 심의가 진행되는데,
행정위원회에서는
'영등포구 구화·구목·구조에 관한 조례안'과
'무료법률 상담 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
사회건설위원회에서는
'영등포구 석면안전 관리·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성 평등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사 할 계획입니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모든 안건들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의장
"소중한 국민의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이며 알차게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서 심사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는 22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각 상임위별
집행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됩니다.
또, 12월 6일부터 9일까지
2017년도 예산안을 심사합니다.
구가 제출한 내년 예산 규모는 4,712억 원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4.7% 증가한 4,438억이,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2%가 감소한 274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단 한 폰도 헛되이 쓰지 않을 것이며,
국·시비 등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각종 체납액을 정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세입을 확충하여
구민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달 12일 2차본회의에서
구성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의가,
13일부터 5일간 예산 최종 심사가 진행됩니다.
한편, 제198회 정례회는 다음달 20일 상임위 심의를 통과한
안건들을 모두 처리한 후 폐회됩니다.
CMB 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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