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매년 이맘때면 동대문미술협회가
학생둘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여는데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처럼 야외로 나와 순수한 동심을 도화지에 담았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두근린공원이
아이들을 위한 화실로 변했습니다.
마음 편한 곳에 자리 잡고
떠오르는 영감을 도화지 위에 옮깁니다.
주제는 청계천의 하루와 동대문 사랑.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기에 돌입합니다.
양건모 / 답십리동
“딸과 같이 나왔는데 다른 가족들도 많아서 좋은 것 같고
날씨도 좋아서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도현 / 성동구 용답동
“아이들에게 체험적으로 너무 좋을 것 같고
저 엄마 역시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아요.”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동대문미술대전.
동대문미술협회는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 향상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박순남 / 동대문미술협회장
“앞으로는 저소득층 아이들, 다문화 가정,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미술체험 등 같이 참여하 수 있는 기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대회 수상작품은
오는 30일까지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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