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자원봉사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은 책을 직접 만듦으로써 그 동안의 봉사활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교육 실에서 진행된
나만의 자원봉사 책 만들기 프로그램.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꾸민 책에 봉사에 필요한 준비자세와 요령 등을 적어봅니다.
또, 그 동안 실시했던 봉사활동들을 기록해보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지온 / 영신고등학교 2학년
자원 봉사할 때 준비해야 되는 자세를 더 자세히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자원봉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강민정 / 문래중학교 2학년
평소에 하던 봉사활동과 달리 다른 활동들도
다른 사람을 도와 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보람 찹니다.
시간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제 마음에서 도와 주기 위해서
봉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센터는 이날 자원봉사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난 날의 봉사활동을 제고하고
봉사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형진 /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주임
친구들이 향후 자원봉사에 대해서
자신들의 활동을 기록 할 수 있는 자원봉사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를 제고할 수 있고
내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나만의 자원봉사 책 만들기 활동을 계획했습니다.
남을 돕는 게 좋아 스스로 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CMB 뉴스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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