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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금 마련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10-11 11:22:19

조회수1,406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반기 '2016 사랑나눔 대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주민들과 나눔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모은건데요.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문전성시를 이룬겁니다.

 

신발과 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됐지만,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의류품목이 가장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테이블과 의자, 텐트 등 캠핑용품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일찍이 동이 났습니다.

이미화 / 성북구 석관동

"생각도 안하고 물건을 샀는데 이 물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까 더 기분이 더 좋네요.
물건도 사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일석이조네요. 아주 좋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판매대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날 도우미로 나선 봉사자들은 다소 힘이 들 법도 하지만,

바자회 인기에 봉사하는 내내 마음이 뿌듯합니다.

조성욱 / 롯대백화점 샤롯데 나눔봉사단

"봉사라는게 남한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니까 즐겁죠.
고객님들이 여기에 호응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관 1층 로비에는 각종 젓갈과 장아찌,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렸는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부도 잇따랐습니다.

 

판매된 모든 품목은 지역 주민과 기업체,
시장 상인들이 기증한 물품들로 채워졌습니다.

선성진 /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팀장

"동대문구 지역내 22개 업체에서 후원해준 의류와
완구, 잡화 등으로 이루어진 바자회입니다.
어린아이들부터 노인까지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는 운영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많은 주민들로 하여금,
 
취약계층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사랑나눔 대바자회.

 

나눔을 공유해 모은 수익금은 바자회의 이름처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병태 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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