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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10-07 11:45:38

조회수1,286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한약재래 시장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서울약령시장 일대에서
'제22회 한방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다양한 볼거리로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했는데요.
김병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약의 향기로 가득한 서울약령시장.
 
'제22회 한방문화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한방문화축제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한약재가 약으로서 보다는 어떤면에서는
건강을 위하는 그런 음식 재료로 하는 그런 테마를 선정해서
새롭게 많은 준비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 축제를 통해서 우리 동대문 구민과 서울 시민, 또 전 국민들께서
한약을 많이 찾고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주 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렇게 좋은 문화와 좋은 축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지만 구의회 의원님과
시의회에서 많은 지원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방축제 항상 계승하고 더욱 발전 하기를 빌겠습니다."


조선시대 병들고 가난한 백성을 돌보던
보제원의 모습을 재현한 제향의식이 시작되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기 위한 의식으로
손을 씻고 제단에 올라 절을 하며
주민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의관을 차려입고 펼쳐지는
재연모습이 신기한듯 눈을 떼지 못합니다.

김경자 / 제기동

"옛날에는 선조들이 다 이렇게 하셨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너무 좋습니다 오늘...이런 의식이 없어지면 안되잖아요.
앞으로도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쌀과 다진 고기, 각 종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초대형 비빔밥과
먹거리 장터도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박 옥 / 제기동 새마을부녀회장

"인삼도 인기가 많고 또, 저희는 한방이라 부침개도
녹차나 해물 넣고 하고 있어요."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약재썰기와
족욕 체험, 한방차 시음,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외에도 약령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약령시장 골목투어와
한약재를 이용한 약선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임기택 / 서울약령시협회장

"내 몸에 맞는 한약재를 드시면 부작용도 없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건강도 건강할때 미리미리 지키시길 바라며
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풍요의 계절 가을 맞아
'밥상 위로 올라온 한약재'를 주제로 열린 제22회 한방문화축제'.

 

이제는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대문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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