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게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노인들의 역할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노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 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모범 어르신 표창에 이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노인들의 무병장수와 즐거운 노후생활을 기원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나라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노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이날 행사에서는
김철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을 비롯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모범 어르신과 복지기여자, 단체 등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내빈들은 이자리에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복지 정책을 추진해
소외된 노인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 아무쪼록 주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많이 발굴 하셔가지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랑을 베풀면서 사는 영등포구가 되도록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 어르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미래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여
여러분이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조길형 구청장님과 손잡고 온힘을 다 쏟겠습니다."
김철원 회장은
부양 받는 노인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복지개선을 위해 자림할 수 있는
능동적인 역할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헀습니다.
김철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우리가 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를 경영해야 합니다.
우리가 앞으로는 대한노인회가 부양받는 노인이 아니고 부양을 베풀고 나누고 협조하고 사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대한노인회가 되어야합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노인의 날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 · 운영돼
노인들의 청춘과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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