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영등포구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발명교실을 열었는데요.
수강생들은 생소한 목공 작업을 통해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생활발명교실 수업이 한창인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
평소 발명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2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목공기초이론과
소형공작기계인 유니맷의 원리에 대해 배웁니다.
이날 실습 주제는 나무 냄비받침 만들기.
먼저 설계, 도안을 작성하고..
처음 만져보는 소형 공작기계인 유니맷으로
합판을 자르는 수강생들.. .
조금은 서툴지만 1시간 가까이 공을 들인 결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냄비받침의 모습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양혜숙 / 영등포동
“나무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무를 가지고 생활 소품들을
만들고 싶은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교육의 질도 좋고 재미있습니다.”
여성생활발명교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바탕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구현경 /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주무관
“발명이란 자체가 조그마한 것을 만드는데서 시작하지 않습니까.
목공을 연계를 해서 뭔가를 만들어보고 이것을 토대로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면서 발명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
이날 여성샐활발명교실은
발명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더욱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MB뉴스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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