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앞에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의 확대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주민들이 스스로 위기를 인식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리는 에너지마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데요.
영등포구에서도
구청과 영등포구서울의약속시민실천단이 함께
처음으로 이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는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기획상실에서
평소 에너지와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에너지 자립마을의 조성과 확산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습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대처를 위한
에너지 자립마을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섭니다.
문종근 / 영등포구 서울의약속시민실천단장
"우리가 다같이 힘을 합쳐서 에너지 절약을 해야만이
에너지 자립마을이 성공할 수 있지 않나 영등포가 걸음마 단계지만
여러분들이 염두해주시고 해줘야만.."
에너지 자립마을이 왜 필요할까?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공용주택형 에너지자립마을의 모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작푸르미마을과 선유푸르미마을의 성공사례, 계획, 배경 등
다양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그동안 대책없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증가로
지구의 온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또 에너지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 된다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인 / 선유푸르미마을 활동가
" 화석연료를 줄여야만이 우리가 온도를 낮추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하에 우리도 기후변화에 작은 기여를 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허정자 / 동작푸르미마을 활동가
"여러분들이 이자리에 온거는
우리 후손들이 더나은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이일을 시작하는 거에요
우릭는 그래서 큰 사명감을 가져야 해요.
영등포구도 주민들 스스로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광순 / 영등포구청 환경과장
"태양광 미니발전소 같은 것을 설치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고, 생산까지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초기단계이다 보니까 잘 안되고 있어요. 그래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 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날 포럼을 추진하게 된겁니다"
한편, 이날 포럼을 갖기 전
에너지 자립마을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영등포구를 비롯한 지역 16개 기관과 단체, 주민 대표들로 이뤄진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가 구성됐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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