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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2016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 개최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9-08 11:35:24

조회수1,822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우리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죠.
명절때는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가족과 함께 모여 즐겁게 놀듯이
평소에도 늘 한가윗날 처럼 지내고 싶다는 의미인데요.
이에 동대문문화원이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을 이어가고 구민 모두 한마음으로
소통·화합할 수 있는 '2016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를 열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가락에 맞춰 한바탕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벌어집니다.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풍물굿패 푸진소리의 ‘길놀이’가
용두공원에 가득 울려펴집니다.

 

난생처음으로 팔씨름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
몇 초 안되는 짧은 시간에 승자와 패자가 갈립니다. 
신동명 / 답십리1동
“관리소장과 방위협회 회장님이 추천해서 나왔는데
앞으로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해보겠습니다.”


같은 시각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팀 구성원의 호흡과 협동심을 필요한
이색적인 협동 제기차기.....


콩주머니를 던지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보냅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추석 명절 대표 음식인
송편 빚기 대회가 이어졌습니다.

 

반죽이 잘 된 떡에 각종 곡물을 넣어 예쁘게 송편을 빚습니다.

로영숙 / 청량리새마을부녀회장
“오늘 송편 예쁘게 빚었는데 매년 점수를 잘 안 주시는 것 같아요.
올해는 등수 안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대문문화원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키고 구민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16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 큰잔치’를 열었습니다.

김영섭 / 동대문문화원장
“한가위의 보름달처럼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민속체육 경기이니
승패를 떠나서 화합하고 함께 어울리는 잔치 마당이라 생각하고
안전하게 즐겨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립니다.”


행사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구민 모두 정을 나누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한마음 잔치를 위해서 힘써주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뒤에서 뒷바라지를 해주신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또 고향길 다녀오시는 분들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주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고향을 가는 분들도 있고 못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소외된 계층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과 즐거운 한가위가 되도록 바랍니다.”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는 도시화로 인해 잊혀가는 민속문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잔치였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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