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영등포구, 여의도에 무궁화동산 조성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8-29 09:52:23

조회수1,989

정치/행정


[앵커멘트]


무궁화, 우리나라 국화라는 것을 다들 아시죠.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무궁화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영등포구가 무궁화 꽃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습니다.
보도에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시민공원 여의하류IC 일대 산책코스입니다.
자전거 길 주변에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가 가득합니다.


연분홍색 꽃잎에 꽃송이 가운데가 붉은 홍단심.
꽃잎이 희고 가운데가 붉은 건 백단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궁화 품종으로
정부가 지정한 보급품종입니다.

 
사람들은 모여 무궁화 꽃을 들여다보고
무궁화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유만금 / 여의동
“무궁화 꽃과 바람개비, 바람까지 부니까
오늘 날씨하고 너문 잘 어울려요.”
임영자 / 여의동
“한강도 보이고 우리나라 상징인 꽃 무궁화가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여기는 여의도 사람들의 산책코스로 많이 옵니다.
자주 오고 더 애정을 가지고 올 거예요.”


한때는 학교 울타리나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진딧물 같은 벌레가 달라붙어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받은 무궁화 꽃.


그래서 영등포구가 무궁화 꽃에 대한 애착심과 관심을 모으기 위해
여의하류IC 일대 3,000 제곱미터 면적에 2,300여 주의 무궁화 꽃을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무궁화 식재 사업에 참여한 주민의 이름이 부착 돼 있어
책임감을 갖고 무궁화를 가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앞으로 계속적으로 무궁화 꽃으로 동산을 만들 겁니다.
멀지 않아서 영등포구에는 무궁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그 행사가 지속적으로 되도록 구민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구는 또 무궁화 동산에서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 뿐만 아니라
그림 전시, 작품 발표회 등을 개최해 무궁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꽃이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무궁화.
무궁화 동산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참모습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한강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