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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수박화채 나눔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8-25 14:56:51

조회수1,954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손수 만든 수박화채를 선물했습니다.
정성스레 만든 수박화채 덕분에
쪽방촌 주민들은 잠시나마 더위를 이길 수 힘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김응두 기자입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희망 수랏간.

 

처서가 지났지만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여명의 사람들이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으로 화채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이들은 모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로
더위에 지친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모인겁니다.  

 

봉사자들은 수박화채에 들어갈
복숭아와 참외를 먹기 좋게 자르고...


더욱 진하고 맛있는 화채를 선물하기 위해 일반 물이 아닌
수박 자체로 화채 국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최동화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
"우리가 성의를 다해서 만들었으니까 화채 드시는 분들
시원하게 여름 보내시고...맛있게 드세요"


이날 화채만들기 행사는 쪽방촌 주민들을 돕기위해
영등포로타리클럽도 함께 했습니다.
김난영 / 서울영등포로타리클럽 회장
"영등포 지역의 봉사 일원으로써 쪽방촌 및 노숙자를 위해서
여름을 시원하게 나시라고 수박화채를 준비해서 봉사하러 왔습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있는 화채가 완성되고..

 

봉사자들의 손에서
쪽방촌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스레 건네집니다.

 

남보다 조금은 어렵게 생활하던 주민들은
더운 날씨에도 관심과 사랑을 건네준  봉사자들이 마냥 고맙기만 합니다.

박승모 / 도림동
"시원하게 잘 먹었어요. 여러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인데
시원한 화채를 줘서 잘 먹었어요. 감사해요."


소외이웃들을 위해 
끊임없이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신금자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영등포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서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이 시원한 수박화채를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의 작은 선물은
쪽방촌 주민들의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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