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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노인들의 기력회복을 위한 삼계탕 나눔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6-08-17 11:52:13

조회수2,382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초복, 중복에 이어 말복에도 어김없이
더위에 지친 노인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다시 한번 삼계탕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 훈훈했던 현장, 이비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희망 수랏간이 오늘도 분주합니다.

 

말복을 맞아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는 봉사자들.

 

찹쌀, 녹두, 마늘로 속을 꽉 채운 닭고기를
닭뼈로 우려낸 맑은 육수에 넣고...


삼계탕의 맛을 더욱 살리기 위해 기름 등 각종 불순물을 일일이 건져 냅니다.

 

좀처럼 가시지 않는 더위에 조금은 힘들 법도 하지만,
노인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만 하면 기분은 마냥 좋습니다.

강옥순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
"새벽부터 나와서 조금은 힘들지만 너무 좋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좋아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길 바래요 어머니들."


협의회는 이날 준비한 160인분의 삼계탕을 포장까지 마무리 하며
좋은이웃들 봉사대와 1대1 결연을 맺은 노인들을 찾아 손수 전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특별히 가까이 사는 10여명의 노인들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맛있는 삼계탕 한 그릇을 금새 비워내며
땡볕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은 노인들.

 

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김재길 / 양평동
"힘드실텐데 수고하셨습니다. 잘 먹을깨요."

최순임/ 양평동

"더우신데 고생하셨는데 고맙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끊임없는 나눔으로 홀로서기가 어려운 소외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이들의 헌신과 사랑은 지역 주민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신금자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우리 어르신들 건강하시고요 외롭고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주위에 우리 좋은 이웃들이 있으시다 생객하시고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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