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를 구현하고자
매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 Next 민주주의 3.0, 인공지능시대 지방자치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는
동대문구와 영등포구가 주민참여분야에서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자세한 수상 소식 이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민참여, 일자리, 도시재생 등 7개 분야에
전국 126곳의 지방자치단체가 각각의 성공적인
공약이행 사례를 접수한 가운데 열린
'2016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대문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주민이 만들어가는 복지생태계 보듬누리 사업'으로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한
1:1 희망결연과 동 희망복지위원회 사업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겁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27만 동대문구 주민들의 관심으로
보듬누리 사업이 원할하게 운영되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공약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 겅진대회를 통해 알아보니까 적당한 긴장감을 갖게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동대문구 지내실때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영등포구가 우수 사례로 발표한
‘주민참여 모델의 맛깔나는 비상(飛上)’도
주민참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구정 예산 편성 시
주민의 의견을 참조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발굴, 위원선정, 사업결정까지 모든 단계가
주민주도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관심을 이끈겁니다.
특히, 주민들의 주된 의견을 바탕으로 설립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꿈더하기 학교 사업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수상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구정운영에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성실히 이행하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영등포구가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민과 동행하며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한편, 지난 201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동대문구는 청렴공약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영등포구도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획득하는 등
두 지자체는 선도적인 공약이행 우수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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