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7대 동대문구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2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지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후반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기념식이 본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게 된 정승환 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제7대 동대문구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
이 자리에는 제7대 구의원들을 비롯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역대 의장들이 참석해 개원 2주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그 동안 구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대 의장을 역임한
박주웅, 박정철 전 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지난 2년간 의정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전반기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이 주민 눈높이에서 보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후반기 2년동안
보다 나은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 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오늘 이 자리가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비전과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고
구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합시다."
다양한 대화채널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동대문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의원들과 뜻을 모아 주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구청장을 비롯해 집행부는 앞으로도 의원들의
건설적인 정책 제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정운영에 최대한 반영하는 그런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앞서 의원들은
개원 2주년 기념식을 통해 찾아가는 의회, 발로 뛰는 의원,
신뢰받는 의정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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