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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전자제품 무상나눔 사업 펼쳐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6-07-08 16:07:07

조회수1,97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영등포구에서 일주일동안 버려지는
대형 가전제품은 대략 10개 정도. 이사철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날 텐데요.
버려지는 가전제품 가운데 상당수가 멀쩡한 것들이라고 하니 자원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폐가전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비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등포자원순화센터 앞 마당에 쌓여있는 폐 가전제품.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텔레비젼 등
버려졌다고 하기엔 쓸만한 것 들이 대부분입니다.

 

센터 한켠으로 시선을 옮겨보니, 이 버려진 가전제품을
꼼꼼하게 손질하는 사람들이 눈에띕니다.

 

영등포구에서 채용한 공공근로자들로,
폐가전을 다시 사용될 수 있게끔 수리하기 위해 모인겁니다.

 

그동안, 버려진 폐가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일지 고민했던 영등포구 

다시 되살리면 누군가 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재활용 전자제품 무상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정병식 / 영등포구청 청소과 자원재활용팀장  
"버려지는 자원을 재 사용함으로써 환경을 살리고
나눔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수혜자 분들이 대부분) 어려운 가정인 만큼 이 제품들을 잘 사용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리가 끝난 제품들이 첫번째로 거치는 곳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협의회는 수요조사를 통해 선별한 저소득 이웃 또는 복지시설 등에 직접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대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총무과장
"많은 분들께서 만족도도 높으시고 또 깨끗하게 수리된 제품을 무상으로 사용하시니까
너무 고마워 하십니다. 무상나눔을 더 많이 실천해서
지역 내 소외계층이 더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원낭비도 줄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지않은 보탬이 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재활용 전제제품 무상나눔 사업.

 

누군가에게는 쓸모가 없어 버려진 폐가전이
많은 이들에게 생활속 꼭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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