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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꽃할매네’ 주먹밥 전문점 인기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7-06 16:07:05

조회수2,26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
‘꽃할매네’ 주먹밥집이 벌써 1년이 됐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노인들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주먹밥을 3만여 개를 판매했고
월매출 390만원, 누적 매출 5천여 만원 달성했다고 합니다.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면서
노인 일자리도창출에도 큰 역할을 한
‘꽃할매네’ 주먹밥집을 김응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영등포구 양평동 2가에 문을 연 ‘꽃할매네’ 주먹밥집입니다.


주황색 유니폼과 앞치마,
모자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할머니가 주문을 받습니다.  

 

주방에선 주문 받은 음식을 마련하느라 분주합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주먹밥을 만드는 손놀림에서 연륜과 삶의 지혜가 짙게 풍깁니다.

화학조미료는 일체 쓰지 않고 노인들의 손맛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주먹밥이 완성됩니다.
장옥자 / '꽃할매네' 직원
"재료가 좋고 맛있고요. 드시는 분 마다 맛있다고 합니다.
속 재료에 들어가는 소고기면 한우, 돼지고기면 국산으로 좋은 걸로 쓰고 있기 때문에
맛에서도 국산을 쓰니깐 좋죠."


무엇보다 이 꽃할매네는
체계화된 근무 환경과 부담없는 업무시간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게 장점입니다.
유삼열 / '꽃할매네' 직원
"꽃할매들이 일하기에 시간적으로 버겁지 않고 하루에 3시간씩 일을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9시간이면 크게 무리가 안가고 활동을 하니깐 오히려 건강에도 좋고 활기 있고..."


'꽃할매네' 주먹밥집 1호점이
하루 평균 50여 명이 찾는 인기 있는 음식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영등포구는 지난해 12월 신길동에 '꽃할매네' 주먹밥집 2호점을 추가로 열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1호점, 2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어르신분들의 복지 발전을 위해서는
일자리가 더 확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주먹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노인 일자리 만들기와 건강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복지에 활용 될 예정입니다. 


영등포구의 ‘꽃할매네’ 주먹밥집이 일하는 노인들에게는 삶의 활력소를,
찾는 손님들에게는 건강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먹을거리 장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 (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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