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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과 차별적 제도 개선에 앞장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7-06 16:07:05

조회수2,049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최근 강남역 묻지마 살인처럼 정신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들로 인해
신체건강 못지않게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조현병 환자를 두려워하거나
심지어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시선마저 생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병태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역사안.

 

20여명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정신건강 관련 글들이 적혀 있고...

 

'마음이 아파도 괜찮아'라는 홍보문구가
이곳을 오고가는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혈압과 혈당 등 간단한 신체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우울증 선별검사와 알코올, 인터넷중독 등 정신건강도 확인해봅니다.

 

조현병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 모습입니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민이 늘고있는 상황에서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부담없이 재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에 나선겁니다.

김기영 /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사례관리팀장

"최근에 강남역 사건 등으로 인해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사회적인 혐오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인데
이것과 관련해서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동대문구보건소,
서울동부병원에서 나와서 이렇게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스트레스와 마주하고 있는데,

사회적 소외와 소통의 부재로 인한 우울증에 시다리다
범죄와 자살 등 극단적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정신건강 이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별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여기서 상담부터 치료까지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기영 /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사례관리팀장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누구든지 오셔서 상담을 받으실수 있고요.
또, 상담을 통해서 평가를 하고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지역사회의 치료기관으로 연계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질병의 원인이 신체보다 정신적 문제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센터는 근거 없는 오해와 편견, 부정확한 정보가
정신질환자들을 음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 말합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때 지역 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보는건 어떨까요?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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