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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회 정례회, 의장단 선출·안건 처리 후 마무리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7-01 16:06:30

조회수1,755

정치/행정

 

[앵커멘트]
 
제 7대 동대문구의회의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가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됐는데요.
이번 회기에서는 추경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후반기 의장단 구성도 마무리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병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희대로 문제 조속해결 촉구 결의안을 통해
주민 불편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집행부에 대책을 요구하며 시작된
'제261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장안 현대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계획안과 세입·세출결산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습니다.

 

가장 무게를 둔 부분은 추경예산안과 후반기 의장단 구성의 건.

먼저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원안 가결됐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시한 추경예산은 4,493억 4,700만원으로,

기정예산 4,372억 7,500만원보다 120억 7,200만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건정 재정을 실현한다는 목표아래 예결위원 전원 찬성으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처리 됐습니다. 

이순영 /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하기로 결정하고
재적위원 7명중 출석위원 전원찬성으로 원안가결 했습니다."


오세찬 부의장은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상정한
여름철 풍수해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찬반 의견을 물어 결국 부결됐습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도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만은 않았는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린 것입니다.

이영남 의원은 후보로 나선 의원에게 정견 발표를 하게하고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게 하자며
현재 선출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영남 / 복지건설위원장

"누가 의장 나갈지도 모르면서 투표하자는 것은 말이 안되죠.
최소한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지요.
그래서 후반기에 조례를 만들려고요."


의장선거 때만 되면 정당 간 담합과 위원장 자리를 두고 다툼이 벌어지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선거 자체가 무산되는 등 파행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신복자 의원은 다른 의미에서의 소통 부재를 아쉬워 했습니다.

 

사전에 각 상임위원회와 충분한 대화 없이 진행돼 서운한 부분이 생겼다는 겁니다.

 

의원들 간 대립은 정회된 뒤 30분가량 이어지며 파행이 예고됐지만,

과반수 이상 의견을 얻고 나서야 회의는 속개됐습니다.

투표결과, 앞으로 2년간 동대문구를 이끌어갈 의장에는
재석의원 18명 가운데 13명의 찬성표를 얻은 주 정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남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주 정  / 동대문구의회 후반기 의장

"37만 구민의 복지와 집행부의 견제와 여러분들의 소통 등
후반기에도 전반기처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게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남길 의원도 당선 인사를 통해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남길 / 동대문구의회 후반기 부의장

"의장님과 함께 의원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고 부의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동대문구의회는 오는 7월 11일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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