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 195회 정례회가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마지막 날 영등포구의회는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후반기 의장을 선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응두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5일에 시작된 영등포구의회 제195회 정례회가 13일 간의 일정으로 폐회했습니다.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행정위원회에서 심의한
영등포구 자율방범대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50대 정신건강검진 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저소득층 아동 지과주치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민들이 평소 겪고 있는 불편함과 민원사항에 대한 조례안 등이 상정 처리됐습니다.
사회건설위원회에서 심의한
영등포구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소년 육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도 처리됐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통과됐습니다.
구에서 제출한 추경은
일반회계 201억8000만원, 특별회계 15억2000만원 등
모두 217억원 규모로 당초예산액에서 4.7% 증액된 4,860억 원입니다.
예결위는 세출예산에서
음식물 폐기물 처리 대행비 5억7900만원 중 3500만원을 삭감하고
도로과 예산 중 포장도로 정비 등 보수 공사비를 3500만원 증액했습니다.
증액된 예산은
노후·파손도로에 대한 복구공사로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앞으로 2년간 후반기 영등포구의회를 이끌 의장엔
이용주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신임의장은 영등포구발전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후반기의장
"의회다운 의회, 구민이 주인인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정책 의회의 기능을 활성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7월 중순께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