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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음식 체험으로 안보의 중요성 전해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6-24 16:06:24

조회수2,387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6.25전쟁 휴전협정 63주년.
오래전 일이라 전쟁 당시의 참혹함을 잊어버린채 살고 있는 지금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가 전쟁음식 체험과 사진전을 열고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전쟁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치열한 전투와 포격, 피난 행렬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로,

전쟁의 참상과 고통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그때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유승헌 / 송파구 
"그 당시 거기는 금강줄기거든요. 철교 다리가 끊어지니까 강을 건너려고
굉장히 거기서 치열한 전쟁을 했어요.
남과 북이 부딪혀서 싸웟어요. 그것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한켠에선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 회원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준비합니다.
 
전쟁 당시 먹던 보리개떡과 삶은감자, 건빵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주민들과 나눴습니다.

김사규 / 남양주시

"보리개떡, 보리빵, 보리밥 이렇게만 먹으면 됐지요. 이 만큼 좋았어요. 엄청 많이 좋았어요."

 
전쟁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그때 상황을 재현해 만든 음식으로,

힘들었던 그 시절 생활을 잠시나마 느껴봅니다.

6·25전쟁 발발 66주년을 맞아 청량리역사에서 전쟁음식 체험전이 열린 것입니다.

임원갑 /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장

"음식 체험하고 사진전이 6·25를 상기하기 위한 전시회인데,
요새 젊은 친구들의 반공 교육이라던지 66년전 전쟁을 상기시키기 위해
준비하게 됐습니다. 매년 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


모든 것이 풍요로운 요즘 시대에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전쟁음식 체험전.

전쟁당시 모습과 북한의 만행이 담긴 사진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주민들에게 일깨웠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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