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 정례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굵직한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회 제195회 정례회가 1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달 27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6년도 추경 예산안을 심의합니다.
박정자 / 영등포구의회 의장
"결산안 및 예비비 심사시에는 편성된 예산이 적정하고 타당하게 집행되었는지
꼼꼼하게 검토하고 확인하고,
재원이 한정된 추가경정예산의 경우에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심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도 선임했습니다.
위원장으로는 마숙란 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허홍석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고,
고기판, 박유규, 유승용, 운준용, 정선희, 정영출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기정예산액의 4.7%인 217억 원 증액된
추경 예산 4,860억 원에 대한 편성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구민들의 안전과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이번 추가 경정 예산은 구민의 안전과 복지,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편성배경과 취지를 깊이 이해하시고
원안대로 심의 ·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번 회기에는, 24일 2차 본회의에서 구정 전반에 대해 묻고 답변하는 구정질문이,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이 예정돼 있어
집행부와 의회, 여당과 야당의원들의 갈등과 협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한강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