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 지역 관계자들이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간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행정과 문화, 농산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를 통해
양 지차체간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수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방문단이 연천군청을 찾았습니다.
지난 2014년 동대문구 신설동에 연천장학관을 개관한 것을 인연으로,
양 지차체간 상호 협의를 거쳐 자매결연으로 이어진 것 입니다.
방문단은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고 상호간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기대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연천군에서 많은 농산물들이 재배가 되는데 친환경적인 농산물들이
여기서 재배가 되서 우리 동대문 구민들에게 정말 잘 제공이 된다면
우리 구민들이 상당히 좋아하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방문단은 이후 재인폭포와 숭의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연천군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우수 행정시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혁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한편, 구는 지난 1999년 남해군을 시작으로 나주시와 제천시, 춘천시,
순창군, 청양군 등 10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도·농간 교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