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환경단체인 생활환경지킴이가 영등포 지역 내 초등학교를 돌며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구 환경의 중요성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영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구 환경문제에 관한 교육이 한창입니다.
특히 학생들은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의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유한한 에너지가 소모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랍니다.
신현빈 / 영신초등학교
“에너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번에 교육을 들으면서
에너지가 고갈되는 현황도 알게 되었고, 현재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에 대해
놀랬어요"
어린이 환경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영등포구생활환경지킴이는 지역 내 초등학교 10곳을 찾아가
15회 걸쳐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란 / 생활환경지킴이 사무국장
“어린이 환경교실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기후변화에 대해서 알려주고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실천해야 할 것, 지구를 아름답게 가꿔야 할 것 등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한편, 이론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로 이동해
에코투어와 에너지런닝맨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체험을 즐겼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은 환경교실을 통해
에너지와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CMB 뉴스 톡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ked84@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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