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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관련 주요시설 점검·안건 처리 후 마무리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5-26 16:05:26

조회수1,986

정치/행정

 

[앵커멘트]


지난 20일부터 7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260회 임시회'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회기에서 의원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내 주요시설 점검과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 등
민생관련 주요안건 처리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60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7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기에서 의원들은
그 어느때보다 바쁜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먼저 지난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가 마련한 여름철종합대책 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재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23일에는 각 상임위별 상정된 안건을 심사했습니다.

 

행정기획위원회의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복지건설위원회의 공공조형물의 건립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후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시설물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선농단 역사문화관과 다사랑 행복센터, 휘경 빗물펌프장 등 7개소를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하고 내실있는 시설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다사랑행복센터로 장소를 옮긴 의원들은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연 구립장애인복지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수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동대문 지역 소식을 들으려면 청각장애인들은 들을 때가 없어요.
여기와서 소식을 듣는데 장소가 너무 협소 한 것 같아요.
청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공간 확보를 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관심있게 저희들이 좀 지켜보겠습니다."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화통역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고,

공간배치와 활용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수규 의장은 이자리에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피해를 막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수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저희들이 시설 방문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우리 구민의 안전을 위해서 점검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 점검해서 이번 여름철 잘 나고 우리 구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25일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영, 이영남 의원의 구정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질의에 나선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이순영 의원은
보행자 안내문 표지판 정보에 대한 불편해소 방안과
재래시장 주변 보행로 확보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요구했습니다.

이순영 /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사실 이 것은 모양만 보행자 안내 표지판이지 안내는 커녕
혼선만 초래하고 있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습니다.
노점상도 노점상이지만 점포를 가지고 있는 상인들도 인도를 점거하고
물건을 내놔 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모든분들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영남 의원은 제기 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방치된 쓰레기 문제와
올해 준공예정인 한방산업진흥센터 사용과 운영에 있어
주민 논의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이영남 /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정비사업 지역과 주변 지역의 환경이 악회되고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울약령시 상인들의 경제발전, 전통, 문화발전, 한방산업을 시킬 수 있는 방안 등
대안을 세워 합류하고 재정과 인적 투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 같은 의원들의 문제지적에 대해 인정하며
먼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에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노점상과 점포의 물건 적치로 인해서 우리 동대문 구민은 물론이고
서울 시민 등 많은 많은 분들께 불편을 주고 있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어 "해당 부처와 관계기관과의 협력를 통해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여러 말씀하신 부분들을 저희가 우선 더 노력을 하고 동대문구민과 서울시민,
나아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방향으로 운영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동대문구의회는 마지막 날인 26일, 4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별 심사를 마친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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