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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꿔요"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6-05-13 16:05:13

조회수2,988

정치/행정

 

 
[앵커멘트]


요즘 도시인들도 농업에 대해 관심이 많죠.
도심 속에서 직접 내 손으로 친환경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는
텃밭이 해가 갈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도시농부들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도 없애고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그 현장, 김응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텃밭.

 
이랑마다 자리 잡은 도시농부들이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상추, 가지를 심고 있습니다.

 

한포기, 한포기 심을 때 마다 정성을 쏟아붇습니다.

채소가 밭을 채워가는 모습도 제법 재미가 쏠쏠합니다. 
박명진 / 당산동
"도시에서는 쉽게 텃밭 경험을 할 수 없는데
영등포구청에서 운영하는 텃밭을 알게 돼서 작물을 기르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삶도 풍요로워지고 매우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채소를 심고 기르다 보니 가족애도 돈독해지고,
비료와 비닐을 쓰지 않기 때문에
채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가족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백문자 / 문래동
"유기농 거름을 줘서 우리가 손수 가꾸고, 아침마다 물 주고
그렇게 해서 작물이 자라고 나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고
손주들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제공한 문래동 텃밭은
776가구가 신청해, 이가운데 170가정이 텃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주민들이 도시농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텃밭 수를 늘릴 예정입니다.
이종길 /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
"당산1동과 당산2동에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영림초, 관악고등학교 공터에
학교텃밭을 조성중에 있으며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에 싱싱텃밭을 조성하고 있으며
도시농부 학교도 개설중에 있습니다."


게다가 도시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와 고추, 배추 등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도 쓰일 예정입니다.
 

도심 속 안에 있는 텃밭.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친환경 먹거리까지 해결하는 
도시텃밭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CMB 뉴스 톡 김응두입니다.

 

김응두기자(ked84@cmb.co.kr)


CMB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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