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지난 5일부터
우수 고등학교 육성과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한 교교 현장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구는 토론회 마지막 일정으로 양평동 선유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관계자들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유고등학교를 찾은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학부모들과 교사 등 교육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의 올바른 교육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교실의 노후된 냉 난방기 교체는 물론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교시설 개선에 더욱 노력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먼저 수업환경이 제대로 갖춰져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아진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배선희 / 선유고등학교 학부모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다 보면 여름에나 겨울에 냉 난방기 시설 때문에 고충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학교 환경 개선 쪽으로 노후화 된 냉 난방기 시설 점검을 전체적으로 해야 할 것 같고요”
또,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 되길 기대했습니다.
박정미 / 선유고등학교 학부모
“학교 있을 동안은 선생님들도 즐거워야 하고 학생들도 즐거워야 하잖아요.
좋은 학교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조 구청장은
현장토론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많은 학부모님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학교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셨는데
(영등포구의) 교육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구는
학생들을 위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혁신교육 추진단을 출범해 서울형 혁신지구공모에 응모하는 등
교육도시 영등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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