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자원봉사센터.
이곳에서는 얼굴이나 팔 등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강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페이스페인팅 배우기에 나선 20여명의 수강생들.
물감과 붓, 반짝이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본격적인 색칠에 나섭니다.
붓이 지나간 곳엔 용과 나비, 작은 돌고래 한 마리가 생겨나고,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은 천진난만 했던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다소 생소한 교육이지만 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된다는 생각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임정자 / 제기동
"손주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하고 접하고 싶어서
좀 배워가지고 애들한테 해주고 싶어서 그리고 이걸로 인해서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강좌는 색을 통해 특정 메시지나 로고를 전달하는 등
개성있고 흥미로운 미의식 변화를 가진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심정현 /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은 얼굴이나 팔 등에 시작적인 효과를 넣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매력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수강생들은 이후 지역사회 각종 행사와
아동 대상 프로그램에서 전문 봉사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자원봉사를 하고는 싶은데 마땅히 방법이 없어 고민이신 분들,
POP손글씨와 페이스페인팅 등 배움과 봉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에 한 번 참여해보는건 어떨까요?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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