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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갑·을' 후보자 격돌

기자장선영

등록일시2016-04-07 11:34:58

조회수2,759

정치/행정

[앵커멘트]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동대문'갑''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의 공약정책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공약 실현 가능성 여부를 두고
팽팽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각 당을 대표해 동대문 '갑'선거구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토론회에서
자신들의 공약을 선전하고, 상대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며 총칼 없는 전쟁을 이어갔습니다.
기호3 김윤/ 동대문'갑' 국민의당
"낙후된 동대문이 발전해나가려면
훨씬 더 적극적인 비전이 필요할 때 입니다. 저는 동대문을 한류의 경쟁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더 큰 동대문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기호2 안규백/ 동대문'갑' 더불어민주당
" 동대문을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습니다.
전통시장을 살려서  기업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약령시를 국가전략 한방 산업단지로 만들고
동대문구를 관광벨트로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기호1 허용범/ 동대문'갑' 새누리당
"이번에 동대문구도 정말 변해야합니다.
동대문구는 제가 어릴때 자라고 또 청년기도 보낸 곳인데 지난 4년 동안은 물론이고

수십년동안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일하게

이미 한달 더 전에 국회의원 후보 중 유일하게 정책공약비전을 발표를 하고 …”

기호4 오정빈/ 동대문'갑' 정의당
" 동대문구는 낙후한 곳이 많아 이곳저곳이 재개발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많은 재개발이 꼭 낙후화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세한 건물주에게는 리모델링비를 전하고 그 조건으로

신혼부부나 청년들에게 소득수준에 맞는 적절한 임대료를 제공하여
새로운 인구를 유입한다면 큰 부작용없이도 낙후화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론회 후반으로가면서 여당과 제1야당 후보는
상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지속적인 공방을 벌였습니다.

기호1 허용범/ 동대문'갑' 새누리당
" 4년전에 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경원선 라인에 있는 분들이 전부 모여서
 경원선 지하화한다고 대국민 공약을 해놓고
한번도 노력한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
기호2 안규백/ 동대문'갑' 더불어민주당    
"그 공약이 불가능할 때는 이 다음 후대에 임기를 하는 의원이 왔을 때

계속 연속싸움으로 진행되게 하는 것 입니다.
그것은 국민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미래에 대한 제시라고도 할 수 있는것 입니다."


또한,
동대문을 한류의 기지로 만들겠다는 김윤 후보의 공약에 대해
이를 실현하기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호4 오정빈/ 동대문'갑' 정의당
"저는 이게 항상 궁금했어요, 사실.

한류의 전쟁기지로 써있던데 이게 어떤 내용인지 설명이 좀 필요하구요,
어떻게 한류를 만들겠다는건지 잘 모르겠고 "

기호3김윤/동대문'갑' 국민의당
"우리의 엄청난 꿈 청량 경쟁력을 가진게 우리 동대문입니다.

약령시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곳입니다.
이걸 세계로 뻗어나가게 할 수 있어요. 이 계획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은 우리 동대문에 공과 사람이 외국인들이 많이 몰려들고.."


여야의 맞짱 토론으로 진행된 동대문'을' 토론회 역시
공약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민병두후보의 전농동교육부지를 활용한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 공약과
박준선후보의 서울시립형 특수목적고 설립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기호1 박준선/ 동대문'을' 새누리당
"그 교육부지를 배문고등학교가 사는겁니까? 아니면 바꾸는겁니까?
좀 구체적인 말씀을 해주셔야 되는데 지역 주민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게
4년 전 공약은 인문계고등학교를 유치한다고했고 지금에와서는
배문고등학교가 유치하기로 약속했고 마무리하겠다고하니까 ..”

기호2 민병두/ 동대문'을' 더불어민주당
"지금 국가도 서울시도 특목고는 외고는

 더이상 설립하지 않겠다 하는 확고한 정책을 가지고 있고 그게 국가적 합의인데
이것을 거슬러서 가능하다고 하는것은 상식적로 볼때 이해하기 굉장히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제 불평등 해결방안에대한
진행자의 공통질문에 대해서는
서로의 의견에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호2 민병두/ 동대문'을' 더불어민주당
"계층의 사다리를 희망의 사다리로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교육의 문제, 기회의 문제, 취업의 문제에 있어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호1 박준선/ 동대문'을' 새누리당 
" 기본적인 정규직에 대한 그런 노조 편향적인 이해 때문에
비정규직과 최저임금과 같은 새누리당 소속의 진보적인

어떤 의견에 대해서 번번히 막히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함께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기호5번 민중연합당 윤미연 후보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약 10분간의 개인 연설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8일 저녁 8시 부터 동대문 갑선거구, 을선거구의 순으로 CMB채널 1번에서 방송됩니다.
CMB뉴스 톡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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