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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갑''을'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기자장선영

등록일시2016-04-06 16:04:06

조회수3,071

정치/행정

[앵커멘트]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영등포갑,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정책검증보다는
일방적인 입장주장과 상대후보의 자질을 비난하는
팽팽한 신경전 위주의 토론이 펼쳐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야당 후보들은 토론회의 기조연설에서부터
작심한 듯 상대후보에 대한 날선 비판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김영주 후보는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는 허위경력유포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후보자의 자질을 지적했습니다.
기호2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앞으로 4년, 영등포발전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이미 검찰에 송치되어있고, 최근에는 이화여대교수라는 허위경력을 유포하여 서울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새누리당 박선규후보에게 영등포의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 "


또한, 국민의당 강신복 후보도 서민경제와 민주주의가 추락하고있다며
현 정부와 여당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기호3 강신복 / 국민의당 영등포'갑'
"이명박, 박근혜정부 8년 동안은 가계부채 1200조,  공공부채 1000조 시대, 서민경제,

남북관계가 파탄났고,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했습니다. "


신성장동력과 관련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주제로한
후보자주도권 토론시간에는 여야후보의 공방이 더 치열해졌습니다.

기호2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서울시의원도 허위경력으로인해 의원직을 상실했는데, 국회의원에 출마하시는 분이

허위경력 아무것도 안했다는 그 인식이 잘못됐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

 기호1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제가좀 불만이 있습니다. 사회자께서는 밖으로 벗어난 주제는 잡아주시지, 다 보시고나서

마지막에 한마디 하시는데, 그건 불만이구요."


그러면서 주어진 시간 4분을 상대후보에게 질문을 하지 않고
본인의 정책을 홍보하는데 모두 사용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영등포을 선거구 토론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조연설에서부터 공약검증까지 날선 공방은 토론회 내내 계속됐습니다.

 기호1 권영세/ 새누리당 영등포'을' 
" 지난 3년 동안 도대체 뭐하셨길래..여의도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없게 놔뒀는지 잘 모르겠구요,
용적률문제는 자신이 없어서 피하시는거 같은데..

특별건축구역을 한다고해서 ..."

 기호2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 지난 오세훈시장 때 전략개발구역 때 보면 40~60% 가까운 땅을

뺏어가는 개발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권후보가 의원으로 있을 떄 만들어낸 것이기 떄문에
여의도 주민들이 매우 분개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건축법을 바꾸고,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을해서.."

 기호3 김종구/ 국민의당 영등포'을'
"지난 세월 여러분들의 생활이 좀 나아졌습니까?
우리들이 살고있는 영등포가 발전했습니다?
유권자와 약속했던 공약들은 잘 지켜졌습니까?
유감스럽게도 많은분들이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나마 중국동포 밀집지역의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후보들 모두 유사하지만

제대로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기호1 권영세/ 새누리당 영등포'을'
"중국동포를 중요한 자산으로 삼아서  

대림동 발전을 획기적으로 하는데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호2 신경민/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 중앙시장에 많은 중국교포들이 둘어와있는데,

이부분을 문화관광시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공존의 문제를 시장을 통해서 풀어가고 싶습니다."

 기호3 김종구/국민의당 영등포'을'
" 다문화정책을 잘하는 나라가 선진국인 것이고
다문화 사회로 가는것을 이제 우리도 움직일 수 있는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토론회 참석요건이 되지 않아 연설회에 나선
민중연합당 성성봉 후보와 무소속 진재범 후보는 자신의 공약과 비젼을 10분 동안 설명했습니다.

 

이날 녹화된 영등포 갑을 선거구 방송토론회와 연설회는

7일 오후8시 CMB 채널1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톡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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