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를 허위경력 게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박후보가 명함에 사용한
'이화여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경력은 거짓이라고 판단하고
이 같은 내용의 이의제기결정내용을 지난 26일 공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의 명함에 게재된 경력에 대해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연구소도
"박 후보가 지난 2007년 3월부터 12월까지
방송뉴스 취재보도 과목을 강의한 적은 있지만
저널리즘스쿨 교수라는 직함은 없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 윤재관 부대변인은
10개월간 강사로 활동한 경력을
교수로 허위표기한 것은 유권자를 우롱한 처사라며,
새누리당에 상습적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박 후보의 공천을 취소할 것과 후보직 자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박 후보측은
"해당 교수경력은 한 포털사이트에 명시된 경력을
참고한 선거캠프 실무자들의 단순 실수이며,
이는 이미 해명된 사안으로,
의도적으로 경력을 조작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