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의회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이번 4.13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와 같이
지역 구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요.
동대문구의원재선거 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2명의 후보를 만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5, 6대 동대문구의원 활동경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 새누리당 남궁역 후보.
남궁 후보는 전농동 지역 주민으로
지난 50여년간 변함없이 주민들 곁에 머물며,
동대문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온 점을 강조했습니다.
남궁 후보는 또, 전농 7구역 학교부지 재개발 문제를
지역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남궁역후보 / 동대문구의원재선거 마선거구 새누리당
"전농동 50년 토박이로서
지금까지 전농 1동 주민과 같이 생활해 왔습니다.
불편한 점을 잘 해결해주는 그런 해결사가 되기 위해서
한 번 더 밀어주시면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구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신한 젊은 인재로서 패기와 열정으로
전농동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수 후보.
김 후보는
교육문화복합타운 조성과 학교주변 환경개선,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활성화사업 등
낙후된 지역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조하고
봉사와 충성, 희생의 마음으로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정수후보 / 동대문구의원재선거 마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민들의 말씀을 잘 귀담아 듣는게
가장 첫 번째고 가장 중요하다고 확신합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고 계신 지역을 지켜주신 분들의 말씀을
저의 어머님 말씀처럼, 아버님 말씀처럼 소중하게 귀담아 듣고
그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말, 진심으로 뛸 것입니다."
현역 구의원의 결원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농1동 지역의 새로운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2명의 후보들.
저마다 전농동 지역의 발전방향과
오랜 숙원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주민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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