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저희 CMB뉴스에서는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돕기 위해
우리지역 후보들을 만나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동대문'을'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동대문'을' 선거구에선 새누리와 더민주,
국민의당, 민중연합당이 출사표를 던져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타 지역에서 지난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후
학창시절을 보냈던 동대문구로 돌아와
국회 재입성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박준선 후보.
박 후보는 교육과 문화, 교통,
공공시설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살기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청년과 부모, 노인을 위한
소신있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강북 1등구 동대문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박준선후보 / 동대문'을' 새누리당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과 동대문을 위해서 유익한 일을 하겠다는 마음자세,
그런 유익한 마음을 구민을 위해서 펼칠 수 있는 능력,
이 두가지 면에서는 저는 자신있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서 구민들께 제 자신을 알리겠습니다."
지난 17, 19대 총선에 이어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후보.
민 후보는
지난 4년간 변함없이 주민들 곁에 머물며,
동대문 지역발전과 안전, 정치개혁을 위한 활동에
정진해온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안 조속 추진과
시장 현대화사업 문제, 교육특구 지정 등
풀어야 할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동대문 희망 프로젝트 5대 전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병두후보 / 동대문'을' 더불어민주당
"이 지역에 새로와서 이제 상황을 파악하는 그런 분들 보다는
지난 4년간, 8년간 주민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이 지역의 문제점을 꽤뚫고 있는 제가
우리 동대문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보고 나서게 된 것입니다."
국민의 대변자로서 정치와 민생개혁을 목표로
민생과 한류, 평화 중심의 새로운 동대문 시대를 열겠다는
국민의당 위성동 후보.
도시환경 전문가로서의 활동경력을 살려
낙후된 동대문을 생태환경도시로 재정비한다는 구상입니다.
위 후보는 새로운 도시디자인, 재생과 같은
신 동대문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동대문을 문화와 청춘, 상생, 건강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동후보 / 동대문'을' 국민의당
"어두운 도시를 재생과 밝은 도시디자인으로 활성화하고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도시 전문가로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일을 하고 또, 섬기겠다는 그런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청년과 노동자,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민중연합당 윤미연 후보.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강점으로
청년을 위한 새로운 동대문 시대를 향해
함께가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신념을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청년실업률이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에서는 청년을 위한 법안 통과가 쉽지 않다며,
재벌세 신설과 무상의료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윤미연후보 / 동대문'을' 민중연합당
"일자리를 구하는데 돈도 없고 빽도없는
그런 바로 대한민국의 평범한 취준생이기 때문에
청년 당사자인 제가 청년문제 얘기하러 나왔습니다.
1%의 기성정치가 아닌 99% 이해당사자의 직접 정치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도록 투표로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발전과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4명의 후보들.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는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은 각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
지역을 위한 진정한 일꾼을 선출해야 할 것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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