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주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영등포마루 아카데미를 개강했습니다.
아카데미에서는 인문학과 예술강좌가 쉽고 흥미롭게 소개되
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한단계 높였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팅]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행복충전소 영등포마루 아카데미 봄 강좌가 개강했습니다.
아카데미에는
평소 인문학과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7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철학과 한국 현대시 산책 이라는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영화와 문학을 주제로 한 예술 강좌가 주민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각 분야별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로
그동안 계절마다 철학과 문화, 예술, 사회 등의 강의를 제공해
매 강의마다 주민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인 영등포 마루 아카데미.
이날 개강식을 함께한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양강좌를 운영해
주민들의 배움의 욕구해소는 물론 이를 통한
지역의 문화 발전도 높히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구정에 문화와 예술이 함께
동반이 되서 가는 그런 모습으로
영등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들도
함께 노력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바쁜 일상 속으로 인해
배움이 전해주는 삶의 여유를 느끼기 어려웠던 주민들.
이날 교육이 진행된 평생학습센터 강의실은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주민들에게 작은 삶의 쉼터가 됐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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