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나친 교육열로 인해 청소년들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키우기 보다는
친구와의 경쟁심으로 점차 마음이 삭막해지고 있는데요.
영등포구가 청소년들의 행복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복합시설을 조성, 운영합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와 문화,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영등포 유스 스퀘어'.
구는 미래인재 양성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시설에는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에게
음악 중심의 교육 체험활동이 지원되는 음악미디어놀이터가 들어서
음반제작과 성우체험, 교가 리메이크, 보컬실습 등
다양한 음악 컨텐츠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가족간 유대강화를 키우기 위해
가족캠프와 동아리 활동지원, 청소년 문화사업 등
20여개의 문화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문학 / 영등포 유스 스퀘어 관장
"아이들이 자기 직업, 꼭 직업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들을 꿈과 함께 연관시켜서
펼칠 수 있게끔 해주는 문화 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외에도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서비스가 제공되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조기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는 학업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 진로, 가족관계 등 직면한 고민거리를 상담하고
재 취학, 검정고시 교육지원, 직업체험, 인턴쉽 등
교육과 자립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문학 / 영등포 유스 스퀘어 관장
"학교 밖 청소년들이라고 이야기 하죠?
그런 아이들을 조금씩 다듬어서 중창단도 만들고 솔로도 만들고
꼭 가수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음악을 통해서 하면 되는구나라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사항을 고려해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모든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톡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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