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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 기관 선정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6-03-14 16:59:26

조회수3,03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협의회는 이달 부터 돌봄 봉사자를 모집하고,
사각지대의 노인들을 발굴, 연계 지원하는 등 기부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노인 가구를 찾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

 

기부은행 사업으로 선정된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민간자원과 노인돌봄 수요를 연계해 노인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공헌활동 참여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정진원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사는 노인들이 많이 계신데,
그분들을 돌보고 생활안정이라든가 정서라던가
사시는 주택관리라든가 이런 것을 돌보는 봉사제도예요."

 

특히, 협의회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자들의 봉사시간을 1시간당 1포인트씩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봉사자가 65세 이상이 되었을때 본인이 사용하거나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해 봉사시간 만큼의 돌봄혜택을 받게 됩니다. 

정진원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포인트가 모이고 나서 나중에 내가 65세 이상이 되었을때,
그 포인트를 사용할 수 가 있는거예요.
남의 돌봄을 받을 수 있는거죠. 아주 좋은 제도예요."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정진원 회장은
오는 25일 그동안 모집한 돌봄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기부은행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노인들에게 인지활동, 정서지원 등 행복한 노년을 위한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x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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