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지역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방안이 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동대문구가 예비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발전의 기틀로 삼을 계획입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한 마을기업 사무실.
웰빙을 키워드로 식재료인 친환경 곡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13년 30명으로 시작해
현재 조합원이 200명 이상으로 늘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자춘 / 녹색드림협동조합 상임이사
"소유는 공동 소유니까 자기 것이라는 참여의식을 가질 수 있고
지금은 더 확장이 되서 도시농업, 의류봉재 사업을 통해서
일자리도 창출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고 그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가
이 같은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관련 단체 설립을 희망하는 주민과 예비 기업들에게
설립 상담부터 재정지원과 관련된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김영란 / 동대문구청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팀장
"많은 사람들이 그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동참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서
일단은 저희가 그분들이 언제든 사무실을 방문했을때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오픈해 놓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운영하게 됐습니다."
구는 또,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신규기업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이윤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특히,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지역의 협동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기업대표들의 참여를 통한
컨설팅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김영란 / 동대문구청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팀장
"사회적 경제기업을 운영하게 될 경우에 받게 되는 혜택이라던가
또, 그 설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컨설팅을 해주는 활동이 되겠습니다."
자역 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착한 소비를 만들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구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공동적인 가치창출에 참여하길 바랐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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