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영등포구, 구청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 마련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6-03-08 16:03:08

조회수2,728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은 8일 기준
평균 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적은 양으로
혈액수급단계가 심각한 수준인데요.
이에 영등포구가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광장에 들어선 사랑의 헌혈버스.

 

이른 아침부터 헌혈을 하기 위해 찾아온 구청 직원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던 직원들은
먼저 헤모글로빈 수치와 혈압등을 검사하고
10여분만에 헌혈대에 오릅니다.

 

직원들은 기다리는 번거로움과
밀린 업무로 부담이 죌 법도 하지만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특히, 지난 해 메르스 사태로
혈액 수급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수 십여명의 직원들은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정지욱 / 영등포구청 교육후생팀 주임
"작년 메르스 여파 때문에 헌혈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라도 동참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하반기나 내년에도 계속해서 참여할 계획입니다."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고 있는 영등포구.

구는 앞으로도 부족한 혈액의 원할한 수급을 위해
직원들 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활동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신명연 / 영등포구청 총무과 주임
"헌혈 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혈액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습니다.
직원들 뿐만아니라 주민들도 많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의 단 10여분은
혈액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